우리가족/아빠와 함께..

obs 꿈꾸는 u 취재장면-희서에게 생긴 일(2008.7.28)

도자기를 소개하는 언니 2008. 7. 29. 02:36

 

 

 

 

 

 

 

 

 

 

 

 

 

 

노동자 영상패 <씨>에서 2008.4. 21~6.22일까지 '카메라 한대 달랑 들고'라는 동영상 강좌가

무료로 있었다.

사진과 영상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이번에 한번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 원준이와 희서를 데리고

다니며 힘들게 배웠다.

마지막날 수료작을 발표해야했기때문에 어떤 주제로 작품을 만들어야 하나 엄청 고민이 되었다.

주변에서 가까이 찍을수 있는 소재를 찾다가 얼마전 우리 희서에게 생긴 자전거를 찍기로 결정했다.

 

내용 : 어린이날 원준이가 자전거를 선물받았다. 희서도 타고 싶어 오빠를 따라다니며 칭얼댄다.

오빠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 울기도 한다. 너무나 타고 싶어하는 희서를 위해 우유를 연장 신청하고

작고 빨간 자전거를 사은품으로 받았다. 다음날 대공원에 갔다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잡지

못해 튕겨져나가 머리에 상처가 난다. 브레이크도 고장나 아빠가 고쳐주었다.

이제 원준이와 희서는 나란히 즐겁고 신나게 자전거를 탄다.

 

촬영을 하면서도 내용이 제대로 나올거 같지 않아 내내 걱정이 되었다.

촬영을 한다는 생각을 못하고 희서 머리를 파마를 해주는 바람에 생머리와 파마머리가 뒤죽박죽

섞여 편집할때 애를 먹었다.

편집하는것이 익숙하지 않아 수료일 전전날인 금요일까지도 포기하려고 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토요일 사무실에 나갔는데, 강사님들이 편집작업을 너무 잘 도와주셔서

작업을 마치고 마음이 뿌듯해졌다.

다음날 6월 22일 일요일 수료작 발표일날 내 작품을 보고 모든 사람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몇일전 7월 25일(금)날 치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문자가 왔다.

obs 꿈꾸는 u(경인방송)에 채택되어 인터뷰 나간다고..믿기지 않았다.

노동자 영상패 <씨>에서 수료작들을 obs에 보냈는데 내 작품이 채택된것이다.

 

어젯밤 한숨도 못잤다.

내가 인터뷰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이었다.

오늘 다행히 기자분들이 상냥하고, 친절하게 잘 대해주어서 인터뷰를 무사히 마칠수 있었다.

 

여러분~우리 가족 매스컴 타요..

8월 2일(토) 오전 9시에 OBS(13번)꿈꾸는 U에 '희서에게 생긴 일'

관심있는 분은 많이 봐주세요..^^ 

 

또다른 시민참여방송 RTV(35번)

7월 30일(수) 0시(밤12시)

7월 30일(수) 오전 9시(재방송)

7월 30일(수) 오후 5시(재방송)에도 나옵니다..^^

 

*장수동 새동네 프로젝트 까페 '장수동 가드너스'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cafe.daum.net/jsgarden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