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예공방 흙심, 빈티지 수제다육화분 프로젝트 시작했어요~상품명은 오드리~

안녕하세요?

도자기를 소개하는 언니

유은정입니다

몇달전부터 저희공방에

도자기 화분소성(굽는거)을

의뢰하던 4자매가 있었습니다.

본인들이 만들어오던 화분이

힘에 부치는지

"선생님~돈이 되는걸 해보세요.

이 다육화분을 만들면 돈이 됩니다~"

하시는 겁니다.

전부터 저도 관심이 있었지만

막상 만들려고 하면 여러가지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한거라

선뜻 도전을 하지 못하고 있었지요..

<서창동에서 마니아들이 취미로 운영하는 하우스>

그러더니 본인들이 운영하는

화원에 저를 초대해 이런 화분을

만들어달라고 의뢰를 했습니다.

와우~~

탱글탱글 예쁜 다육과 예쁜 화분들

대단하지 않나요?

이분들은 다육이 마니아들로

월 70만원의 세를 내면서 하우스

 한동을 통째로 빌려쓰고 있으며,

 이름있는 메이커 화분에 최대

 오백만원짜리 다육을 키우고 있습니다.

다육이를 파냐구요..
아닙니다. 자식같은 아이들을

팔지 못하더라구요..

얼마나 좋아하는지 때마다

화분 갈아주고, 물주고..

지극정성 다육이와 화분에만 돈을

수억 쏟아붇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사전에 시든 다육은 있을 수 없다'

 입니다^^;;;

<칼라풀한 예쁜 다육 화분들>

<빈티지 같으면서도 느낌있는 화분들>

저한테 샘플로 의뢰한 화분들..
우리나라 제1의 메이커 화분

 애플트리.슈 제품

가운데 제일 큰 둥근 화분이

이십오만원입니다.

저런 느낌을 쉽게 낼 수 있을거

같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답니다. 

잘 나와야겠지만 일단

사주겠다고 만들어보라는 

분들이 계셔서 제가

빈티지 수제화분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우리 샘이 물레로 80여개

화분 형태를 만들고..

주란샘과 제가 굽을 깍고

다함께 다리 붙이고..

앞으로 사용하게 될 이름

오드리 헵번에서 따온 '오드리' 

흙이 마르기 전에 색화장토를

발라야 합니다 . 

많은 화분을 단시간에 마무리해야 하고,

그림에서 수준을 높이기 위해

혜숙샘, 미정샘, 명화샘, 하늘공방샘 등

 그림 전문가들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 최선을 다해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을 스케치 하고,

조각을 하고 색을 넣었습니다

우와~~너무 예쁘지 않나요?

이후 다른 행사장에서도

선학동에서 하우스를 한다는

또다른 다육마니아를 만났습니다.

화분만 제대로 나온다면

판매는 걱정 없을 듯 하기도 하네요.

 

이제 월요일날 재벌을 해야 합니다.

보기에는 예뻐보이지만 화장토색이

구워졌을때 다르게 나올 수 있기때문에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빈티지 화분을 만들기 위해

가마도 다음주에 전기가마에서

 가스.전기 겸용으로 바꿉니다.

일단 월요일은 전기가마로 실험을

하고, 그 다음번에는

 가스로 구울 예정이랍니다.

몇번의 시행착오는 각오하고 있지만

그래도 빨리 제대로 된 결과물이

나오기를 간절하게 바라고 있습니다.

정성을 많이 쏟은 만큼 예쁘게

잘 나왔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저는 도자기를 소개하는 언니

유은정이었습니다.

다육화분, 빈티지 다육화분

흙심 빈티지수제다육화분

 상품명 오드리 준비중입니다.

앞으로 많은 기대바랍니다.

<도자기 소성, 작업실 대여, 도예체험 문의>

 유은정 : 010-2830-2015 

주소 : 인천 남구 숭의동 124-148

(숭의평화시장 내)

장소 : 인천 도예공방 디오니소스의 흙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