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인화여중도예수업두번째시간 코일링기법으로 연필꽂이만들기~~

안녕하세요?

도자기 만드는 언니

유은정입니다~

오늘은 인화여중 두번째시간

코일링기법으로 연필꽂이 만들었습니다.

학교에서 두분의 선생님이 오시고,

오늘은 우리 수강생분들 두분이

함께 참여를 했습니다.

5월달에 학교 수업을 나가야하는데

도움이 필요해서 흙작업 하는것을

보고 배우기도 하고, 보조샘으로

도움도 받으려구요~

오늘도 바닥을 만들고,

코일링을 만들어 쌓아 올리고,

달팽이모양, 구슬도 만들어서 붙였습니다.

유난히 얌전한 한 한생이 있었는데,

제가 '정말 잘하네~정말 잘했다~'라고

칭찬을 할때마다 목소리가 커지면서

'선생님, 이렇게 하면 되요?" 하면서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만들고 하는데

와~~칭찬의 힘이 이렇게 대단하구나 라는걸

다시한번 새삼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른이나 아이나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딱 맞는거 같았어요..

앞으로 아이들에게나 누구에게나 칭찬을

잘 하는 사람이 되야겠습니다.

말한마디로 천냥빚도 갚잖아요~~ㅎㅎㅎ

어쨋든 오늘도 알차게 한시간 이상

초집중을 했지만 모두 재미있게 잘

따라와주어서 기쁘게 수업을 마쳤습니다.

함께 도움을 준 보조샘들도 너무

 재미있었다고 한결같이 말해주어서

 '응~오늘 수업도 괜찮았구나~'

나름 평가를 했습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즐겁게

 만들었으면 하는것이랍니다. 

오후에는 제가 가장 예민하게 신경쓰는

유약작업을 했답니다.

거의 일주일에 한번꼴로 유약바르고

 재벌을 하지만 수없이 많이 했어도

 여전히 신경이 많이 쓰이는 작업입니다.

상품은 뽀글뽀글 기포가 하나라도

 생기거나, 집게 자국을 비비면서

 생기는 색의 차이가 나거나,

 굽부분이 바닥에 붙어서 깨지면

판매할수가 없습니다.

 상품이든 수강생작품이든 세라믹물감을

 두껍게 발라 거칠게 나오거나

구워지면서 깨지는 등 불량도 자주

 발생하는데 이럴때는 죄인아닌

죄인이 되는 기분이랍니다.

유약을 바른 후 유약을 기포,눈물방울이

생기지 않도록 고르게 펴지라고 지문이

닳도록 비벼 준답니다.

에구에구~~유약바르는건

너무 힘들어요~^^;;;

오늘은 왠 넋두리를

이렇게 늘어놓았네요..ㅋㅋㅋ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편안히 쉬세요.

저는 도자기 만드는 언니

유은정이었습니다.

주소 : 인천 미추홀구 새천년로 286-3,

1층 (숭의평화시장 내)

상호 : 인천 도예공방 디오니소스의 흙심

#예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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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핸드페인팅 체험

#세련되고 심플한 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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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문의 : 유은정 010-2830-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