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암 감독님이 선수들의 숙소를 일일이 안내하고 계시다.
민경이, 원준이, 희서
복도 한켠에는 선수들의 빨래가..ㅎㅎ
박종천 코치님
전자랜드 농구단 기숙사 옥상, 장수동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곳.
야경이 끝내준다..^^
체력단련실로 안내중.
맛사지 받는곳
체력단련실.
9월에 새로 지은 농구장
장수동 동네 주민과 기념사진 한컷
선수들 샤워실도 얼마나 잘되어 있는지 보여주신다며, 나오다가 다시 돌아들어가신다..ㅎㅎ
대중탕을 연상케 하는 깨끗하고 넓은 욕탕.
너무 좋다며 동네아주머니들 웃음꽃이 활짝..^^
부페식 식당..
친절한 외국인 선수에 아이들이 신이났다.
보쌈에 샐러드에 과일등등, 아이들과 아주 잘 먹었다.
주민들 일부가 빠져나간후, 최희암 감독님과 박종천 코치님이 합석을 하셨다.
서로 안면을 트고 전자랜드와 장수동 주민이 친해질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최희암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
우리가 장수동에 이사온것은 2004년 10월이다.
크고 멋진 건물이 있어 매우 궁금했었다.
두달 후 2004년 12월 전자랜드 농구단 선수들이 입주를 했다.
그 후, 멋진 농구선수들이 매일 집앞으로 오고 갔다.
아는 사람들, 물어보는 사람들한테 항상 자랑스럽게 소개를 했다.
전자랜드 블랙슬래머 농구단 기숙사라고..멋있지 않냐고..ㅎㅎ
2006년 , 말로만 듣던 연세대 최희암 감독이 전자랜드 농구단 감독으로
왔다는 말을 들었다.
2008년 9월 전자랜드 기숙사 옆 공간에 새로 농구장을 만들었다.
2008년 10월 12일날 전자랜드에서 동네 주민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13일날 저녁 동네주민 누구도 들어가보지 못한 전자랜드 기숙사를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모였다.
식사를 하기 전 최희암 감독님이 직접 기숙사를 일일이 보여주시고, 장수동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옥상을 보여주시고, 선수들이 운동을 하고 안마를 받는
체육시설을 안내해주셨다. 곳곳에는 선수들의 빨래걸이에 빨래가 걸려있었다.
체육시설 옆에는 의료기구들이 있었는데, 박종천 코치님이 기계 하나에 일억도
넘는다고 설명해주셨다.
새로 지은 농구 코트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나오는데, 감독님이 샤워실을 빠뜨렸다며
다시 돌아가셨다..ㅎㅎ 역시 자랑하실만한 깨끗하고 좋은 시설이었다.
식당으로 돌아와서 각자 뷔페식 식사를 했다.
보쌈에 잡채, 맛있는 물김치, 떡, 과일, 막걸리, 맥주가 준비되어 있었다.
감독님이 손수 여러 어른들에게 술을 따라주시며, 옆에서 같이 식사를 하셨다.
많은 분들이 빠져나간후 일부 주민만 남았을때, 최희암 감독님과 박종천 코치님이
함께 합석을 하셨다. 초기에 전자랜드 구경하려고 들어서다가 �겨났다며 우스개소리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러브하우스(모텔)냐고 물어보기도 한다며 많이 웃었다.
실제로 모텔로 지어졌던 건물이라고 한다.
서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한층 친해지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
열흘쯤 지난 어제 전자랜드 버스에서 내리시면서 감독님이 먼저 아는척을 하시면서
인사를 하셨다. 조금 후 코치님도 지나가면서 먼저 인사를 하셨다.
거의 4년만에 전자랜드와 주민이 만날 수 있었고, 서로 인사를 하는 사이가 되었다.
앞으로 장수동의 발전을 위해, 전자랜드 농구단의 발전을 위해 서로 응원하는
사이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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