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코나인 정모는 강화도 투어다..
(대명포구, 전등사, 동막해수욕장, 용두레장터, 고인돌..)
집결지를 대명포구로 하기를 참 잘했다..
바다와, 배, 갈매기 구경을 실컷 했다..
전등사 들어가는 입구..
어디로 들어가나 궁금했는데 저기~ 저 녹색간판
`목포식당`오른쪽 사이로 계단이 나 있었다..
목포식당 오른쪽, 전등사 올라가는길..
10여년전에 2번정도 왔었는데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
사실 별 기대를 하지 않고 갔었다.
올라가면서 전등사 올라가는길이 이렇게 예뻤었나..
깜짝깜짝 놀랐다.
다른사람들도 사진찍느라 정신 없었다..
원래 성이었었나보다..
입구가 성곽처럼 되어있었다..
참 좋은 인연입니다..
너무 좋다..^^
미투..
4월 29일이 부처님 오시는 날이라
연등을 화려하게 달아놓았고,
사람들도 많아 생각과 달리 전등사가,
굉장히 생기가 넘쳐보였다..
엎어진채 일어날줄 모르는 희서..^^
밑에서는 전등사가 부분적으로만 보이고,
전체적으로 보이지 않아, 억지로 원준이를 이끌고,
위로 올라와서 전등사를 전체적으로 한번 찍어보았다.
저런 돌담이 참 보기도 좋고, 운치 있다..
은장도래나..뭐래나..
전등사를 돌아 나오면서..입구 안쪽..
전등사를 내려오면서..
이날 아침부터 꾸물꾸물 하던 날씨가 드디어 밤처럼 깜깜해지더니,
비바람까지 치며 얼마나 내리던지..
비바람속을 한참 헤메이며 찾아간곳..
비가 오니까 사람들이 몽땅 식당안으로 몰려들었다..
식사를 하고 나오니, 도저히 그칠거 같지 않던 비가 뚝 그쳐 있었다.
근처에서는 제일 괜찮은 집이었다..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동막해수욕장에서..
책에서, 소나무 숲에서 벤치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는 연인의 사진을 본적이 있었다.
나도 한번 연출해 보았는데, 깜박하고 옆에 소나무를 찍지 못했다..
가까이 찍은 사진은 내가 영 못나와서,
사진이 좀 흐릿하지만 가족사진중 이게 제일 나은듯하다..
용두레장터..
용두레장터..
논에 물댈때 물푸는 기구인거 같다..
물레방아랑 있는거 보면..
마지막으로 고인돌 구경..
학교다닐때 배우던 강화도 유네스코 지정 문화재 `고인돌`
넓은 장소에 이 고인돌 딸랑 하나 있었다..
얼마나 우습던지..
나는 강화도가 이렇게 넓은줄 몰랐다.
우리 동호회 회원들도 넓은줄 몰랐다고 한마디씩 한다..^^
우리가 본것은 반도 못본것이다..
가장 유명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석모도`안의 보문사를 봤어야 한는데..
오늘 본곳중 추천하라면, 대명포구, 전등사, 동막해수욕장이 참 좋았다.
가까우면서도 볼것도 많고, 여러번 가도 질리지 않는곳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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