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자기 만드는 언니 유은정입니다. 오늘 도자기수업시간에는 선*고등학교 아이들과 도자기 술잔을 만들어 보았어요~ 만드는 방법이나 형태는 밥그릇이나 술잔이나 비슷하지만, 술잔 크기를 조금 작게 만들었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전기가마 특성상 산화에서는 청자토, 동영토, 분청토의 발색이 그리 썩 예쁘지 않아서, 저는 주로 백자에 색이 있는 색유를 주로 씁니다. 하지만 투박하고 전통적인 느낌을 좋아하는 선생님을 위해 오늘은 청자토를 사용했고, 투명유를 바를 예정입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 달라 좋아하는 스타일들이 너무나 다르다는 것을 매번 느낌니다. 오늘은 담당샘 두분까지 해서 술잔을 6개나 만들었네요~~ 오늘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을 위해 도자기 제작과정을 몇 컷 찍어보았습니다.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