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코나인 동호회 여행가서..

[스크랩] 강원도 춘성군 가평..남이섬 옆(2006.11.25~26)

도자기를 소개하는 언니 2006. 11. 28. 02:53

남이섬이 바라다 보이는 곳에 별장을 가지고 계신 롱바디님..

남이섬을 들어가지는 못하고, 지나가면서 바라다 보기만 했다..^^;;;

미리 도착해 저녁 준비하는 우리 남편..

이번에는 대부분 일찍 도착해서 저녁준비하는걸 도와주었다..

우리남편 컨셉..파마머리에 듬성듬성 수염..노숙자, 동남아인,

어떤이는 전인권과 비슷하다고..ㅋㅋ 

벽난로 앞에서..원준이와 희서

지원이 탄생 200일 기념 케잌..

주인공은 방에서 자고 있음..^^

나연이, 지원이, 시원이, 희서, 원준이..

뒤에서 아이가 넷인 휘파람님과 아이가 하나인 타이님 사모님 열심히 설전중..

타이님 사모님한테 아이하나 더 낳으라고..ㅋㅋ

아휴~너무 사랑스러운 희서랑 아빠랑..

롱바디님 별장에서 단체사진 한장..

가평 북배산을 오르던중 주인없는 차가 길을 막고 있어,

다같이 옆으로 미는중..

아! 11월 가을산이 왠지 쓸쓸하고 적막하게 느껴지는구나..

또 한번의 난관..울퉁불퉁한 바위들..

결국 타이님 차 바위에 올라앉은 상태로 더이상 진행 포기..

그전 같았으면 차가 부서지더라도 올라갔을것이다..

근데 이번에는 베테랑들이 쏙 빠지고, 차를 많이 아끼는 분들이 많아서

포기할수밖에 없었다..여자들은 다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으항~~

점심이나 먹고 내려갑시다..^^

점심은 비빔밥..

자리펴고..

이번엔 왠지 쪼그리고 먹는 폼들이,

6.25피난민들이 모여 밥먹는거 같다..

여행갈때마다 가족사진을 한장씩 반드시 찍는다..

우리 아이들이 크는 모습을 한눈에 볼수 있어 너무 좋다..

물론 우리부부가 늙어가는 모습도..^^ 

광릉 수목원을 지나오면서..

1주일전에 예약을 해야하기 때문에 들어가지는 못하고,

멋있는 길을 드라이브만 했다.

토, 일요일 날씨가 약간은 춥고, 그리 밝지 않아 조금 안타까웠었다.

근데 오늘 월요일 비가 하루종일 오고 어두컴컴해서,

어제 그렇게라도 다녀온게 천만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출처 : 깨끼하우스
글쓴이 : 〃★ξ깨끼공주ξ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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