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장수동 새동네 프로젝트..

1탄,장수동 새동네 프로젝트(장수동이 꽃파는동네로 바뀌어요..6/29)

도자기를 소개하는 언니 2008. 6. 29. 01:10

지금 장수동에는 미니가든, 프리티가든, 커티지가든, 허브가든이 개업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데 우리집은 1번 깨끼하우스의 미니가든입니다..

제일 부족합니다..^^;;;;

그리고 놀러오시려거든 한달후쯤 오세요. 간판만 달아놓고 준비가 덜 되었거든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 깨끼하우스의 미니가든

한달전에 개업했습니다.

꽃과 커피를 팔려고 합니다.

밖에 나무로 테이블과 의자를 만들 예정입니다.

백년초에 꽃이 피었어요..^^

맨드라미 계량종.

 

 

처음시작이라 많이 부족합니다. 앞으로 계속 예쁘게 바꾸어나갈 계획입니다.

여름에 찍어놓았던 담밑 수레국화, 우단동자, 금계국등이 어우러져 있던 사진을 컴고장으로

올리지 못해 아쉽습니다.

간판은 아래 프리티가든처럼 조금더 크고 예쁘게 다시 만들려고 합니다.

2. 꽃이 많아 꽃집이라 부르고 있는 꽃집의 프리티 가든

오늘 개업했습니다.

꽃과 전통차(직접 만드신 매실차)를 팔려고 합니다. 차값 2,000원

오늘 개업하자마자 간판보고 온 손님들에게 10잔 판매했습니다.

밖에 나무벤치를 만들 예정.

 

그동안 우리동네에서 예쁜 꽃이 많은 꽃집으로 가장 유명했던 집이예요..^^

3. 영국마을의 커티지 가든

오늘 개업했습니다.

꽃과 커피를 팔 예정입니다.

작년에 집을 지어 이사왔는데, 영국스타일을 좋아해 영국풍으로 집을 꾸몄습니다.

커티지는 영국말로 '시골스러운'이라는 뜻이랍니다.

 

밖에 파라솔을 설치해놨습니다.

 

완전 유럽풍이죠? 너무 예뻐요..대박날거 같은 예감..ㅋㅋ

4. 담장하얀집의 허브가든

꽃집과 홈패션을 같이 합니다.

원래 홈패션을 하려고 한달전에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안에 예쁜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3년째 수채화 및 컴퓨터 일러스트그림 공부를 하셨습니다.

꽃동네 간판을 모두 만들어주셨습니다.

 

우리동네는 인천 남동구 장수동입니다.

예전에는 동네가 새동네였다고 지금까지 새동네로 불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주변에 고급주택과 빌라들이 많이 들어와 구동네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옛날집을 팔거나 부수고, 높은 건물들이 계속 들어와 안타깝기만 합니다.

 

저는 2004년에 작은 마당이 있는 작고 아담한 집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꽃을 너무 좋아해 담밑에 꽃을 심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집 안마당을 꾸밉니다. 하지만 저는 마당이 작은 관계로

담장밖에 꽃을 심었는데 모두들 예쁘다고 했습니다.

 

담장하얀집 언니와 우리동네를 꽃마을로 만들자고 예전부터 이야기했었습니다.

남편은 남편대로 장수동 새동네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올해 4월 허브가든 언니가 홈패션을 하기 위해 집을 리모델링하면서 아주 세련된 집이

되었습니다. 한달전쯤에 남편과 저는 허브가든 언니한테 예쁜집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며

같이 장수동 새동네 프로젝트를 추진해 보자고 상의하러 갔습니다. 그날 서로 상의를 하다가

꽃을 팔아보자는 의견이 나오자마자 수채화를 배우신 언니가 `꽃팝니다 `라는 미니 간판을

바로 만들어와 최초로 꽃집 개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날이 우리의 장수동 새동네 프로젝트에 대해  처음 상의한 날이며, 첫 간판을 단 날로 장수동

새동네 프로젝트의 시발점이 된 날이기도 합니다.(2008.6.6)

 

그 후, 동네의 많은 분들에게 꽃을 같이 팔자고 이야기를 했지만, 대부분 관망하는 자세였습니다.

그중 예쁜 집에, 꽃을 좋아하는 두분이 적극적으로 찬성해 오늘 꽃집은 프리티가든으로,

영국마을은 커티지가든으로 개업을 하게 되었습니다.(2008.6.29)

 그리고 담장하얀집은 허브가든으로 정하였습니다.

꽃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으로 커피와 차를 판매해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우리집은 다른집에 비해 많이 뒤떨어지고 비교되기는 하지만 작은 우리집만의 특징을 살려 앞으로 계속 

다듬어가려고 합니다. 비록 네집으로 시작했지만, 앞으로 열집까지가 목표입니다.

장수동은 인천대공원 중문 근처에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곳입니다.

그동안은 근처에 쉬어갈곳이 마땅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예쁜곳에서 쉬어갈수 있게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프로방스처럼 예술과 문화의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오니 많은 분들의 관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