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장수동 새동네 프로젝트..

3탄, 장수동 새동네 프로젝트(2008.8.8)

도자기를 소개하는 언니 2008. 8. 9. 00:02

1. 문가든-동화속의 풍경

 

2. 선플라워 가든

 원래 성주가마솥이라는 가계를 하고 있었는데, 우리가 하는 프로젝트 소식을 듣고 너무 좋은 일이라며

 적극 참여하시더니, 남편분이 나무로 만든 박스를 만들어 주시고, 어제 이렇게 예쁜 화단을 꾸미셨

 습니다..^^

 

 

각자 자기집만이라도 이렇게 예쁘게 꾸민다면 동네가 다 예뻐질것입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바로 실행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예쁜 집이 또 하나 탄생했습니다..^^ 

 

 

 

3.스위트 가든 - 다리가 닮았다..ㅋㅋ

   그림을 그려주신 허브가든 가드너의 다리와 닮았지요?

간판을 다는 일은 남자가..ㅎㅎ

 

4.조이풀 가든- 기쁨이 넘치라고 조이풀가든

간판들을 바닥에 세워놓았더니, 주차된 차에 다 가려서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리를 싹둑 자르고 위에 다시 매달았습니다.

이 집은 어제 지붕공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다른 집과 달리 예쁜 그림이 들어가도록 세련되게 해주셨습니다.

동네 분위기에 맞게 예쁘게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예쁘죠?

동네 프로젝트를 하는걸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다들 집을 꾸미고 공사하느라 바쁩니다. 다음에 예쁘게 꾸며진 모습을 기대하세요..^^

전자랜드 농구단 기숙사 옆 공간입니다.

흙이 가득 쌓여 있었는데, 어제 갑자기 이렇게 변해있었습니다.

어쨋거나 깔끔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거 같습니다.

오늘도 우리 가드너들은 남의집 담밑에 꽃을 심고 있습니다.

시멘트 섞인 흙을 퍼내고, 좋은 흙을 퍼다가 메꾸고, 물을 주었습니다.

한집씩 정해서 꽃을 사다가 이렇게 심고, 물을 주고 있습니다.

이 오래되고 쓰러질듯한 담에는 예쁜 그림이 그려질 예정입니다..^^

 5. 시크릿 가든 -비밀정원, 비밀의 화원입니다..^^

6. 아이비 가든-아이비가 많아서 아이비 가든

커티지 가든 가드너께서 처음으로 직접 그린 간판입니다. 

  

이렇게 해서 집집마다 걸린 간판이 모두 13개가 되었습니다.

컨추리가든, 허브가든, 로즈가든, 락가든, 프리티가든, 커티지가든,

플라워가든, 문가든, 조이풀가든, 스위트가든, 선플라워가든, 앤가든, 시크릿가든.

 

현재 직접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일을 하는 집은 네집입니다.

하지만 다른분들도 한분씩 마음을 열고, 준비들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올해는 준비기간이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축제 및 행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제 남동구청 조경과에서 담장허물기 사업 관련해 다녀갔습니다.

우리집 프리티가든과 시크릿가든 두 집만으로는 어렵다며 5섯집이상이 모이면

바로 해주겠다고 합니다. 곳곳에 그늘을 만들어 줄수 있는 아름드리 나무를 심어줄수

있는지도 물어봤는데, 따로는 해줄 수 없고, 담장 허물기 사업을 할 경우에 해 줄수 있다고 합니다.

5섯집이 동시에 담장 허물기를 허락하기는 매우 어려울듯 합니다.

두집이 먼저 시범적으로 해서 예쁘면 다른사람들도 따라한다고 했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