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나의 갤러리

<전시>박승천 개인전-신세계갤러리(2008.9.5)

도자기를 소개하는 언니 2008. 10. 4. 00:22

  작품1

  작품2

  작품3

 작품4

 작품5

 작품6

 작품7

 

 

  내용 : 박승천 개인전

  장소 : 신세계 갤러리

  기간 : 2008.9. 5~9.11

 

  갤러리 안으로 들어서니 조금 설렁한 느낌이 들었다.

  작은 작품이 수십개가 걸려있는것이 아니라 아주 큼직큼직한

  대작만 몇개가 걸려있었기때문이다.

  지금 세어보니 작은수도 아닌것 같다.

  그림과 조각을 붙여놓은 작품이 7개이니 총 14작품수는 된다. 

 

  시계나, 의자, 꽃,나무등은 많이 본듯한 이미지들이어서 평범해 보였지만

  작품들이 큼직큼직한 만큼 뭔가 가득차 보이고 , 가치가 있어보였다.

  그리스 기둥등을 연상케하는 하얀 조각 작품들도 세련되고 멋이 있었다.

 

 그림과 조각을 같이 붙여놓거나,  그림에 분할을 한거는 작가의 새로운 시도였다고 한다.

 새로운 작품, 다양한 작품을 만나는 것은 언제나 즐겁고 신난다. 

 

 현대미술의 다양한 작품을 부담없이 둘러볼 수 있었고, 대작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거 같다.  

 

 <아래는 위에 내용을 보강하기 위해 경기일보에 기사된 내용을 복사해 왔다

  작가의 뜻을 이해하기는 너무 어려운거 같다..--;;;>

 

‘구상과 추상의 공존, 2차원과 3차원의 공존’.
일반적으로 함께 하기 어려운 것들이 박승천 작가의 작품 속에서는 하나로 융화된다.
매번 새로운 형상과 재료를 이용해 새로운 영역을 탐구해 온 박승천 작가가 오는 11일까지

인천 신세계 갤러리에서 열여덟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그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의자, 시계, 꽃, 계단 등 일상적 이미지를 최대한

단순화함으로써 상징적으로 자연과 사회를 탐구하고, 추상적인 화면을 통해 형식적인 실험을 시도한다.
특히 그는 대형(200호 규모) 캔버스를 이어 붙여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는 대작들을 화면분할을 통해

시간과 공간 개념을 추적해 나간다.
그는 작품속 형상에 대해 “내 공간 안에 있는 사물들은 나와 같은 존재이거나 기억에 남는

이미지”라며 “각각을 기호로 해석한 것으로, 다시말해 형상은 기억에 대한 이미지가 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방식으로 그의 작품속에는 구상과 추상이 공존하게 된다.
또 2차원과 3차원의 세계가 한 화면 위에 공존하는 것도 그의 작품의 특징이다. 그는 캔버스 위에

돌출된 입체물을 부착시켜 3차원의 조각과 같은 작품을 만들어 낸다.
테이블이 튀어나와 화폭을 가로지르기도 하고, 때로는 테이블 다리가 해체돼 부유하기도 한다.

그의 부조는 장르간의 해체를 상징하며, 그의 작품은 이분법적 장르가 교차와 통합·해체되면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장르로 나아간다.
/윤철원기자 ycw@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