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장수동 새동네 프로젝트..

5탄 1, 장수동 새동네 프로젝트(제1회 장수동 새동네 축제)

도자기를 소개하는 언니 2008. 10. 22. 14:05

       남편이 몇일동안 조금씩 판 축제본부 간판(서각)..두고 두고 쓰려고 한단다..ㅎㅎ

        행사시작 전 차량통제를 위해 남동경찰서에서 경찰아저씨가 나오셨다. 

        곳곳에 집안에 있는 화분과 꽃으로 동네를 장식했다.  

         우리남편의 비장의 무기..옛날 레코드판.

         향수를 불러일으키겠다며 옛날 가요등을 하루 종일 틀며 신나했다..ㅎㅎ           

        찍사의 추억-장수동의 어제와 오늘 전

        우리집 앞에 내가 찍은 사진을 전시했다.

        전문사진작가들이 보면 다 웃을것이다. 하지만 이 축제는 동네 주민들이 스스로 만든 행사이기때문에

        마을사람 누구나 다 예술가가 될 수 있다. 우리끼리 웃으며 부르는 말이 '자칭 생활 예술인'이다..ㅎㅎ

           

                  집 앞에 동네 알림판도 만들어놨다. 

          화가의 골목..

          동네 주민 3분과 가족의 그림을 전시했다.

          꽃과 그림..^^

      너무 예쁘죠?

           화가의 골목에서는 꽃과 그림을 전시하거나 판매를 하고, 커피를 팔았다.

           분위기가 좋아 많은 분들이 사진 찍고, 커피를 마시며 쉬어갔다.

         우리 남편은 아래쪽에서 옛날 가요를..

         윗쪽 화가의 골목에서는 클래식을 틀어주었다.

      주민센터에서 배웠지만, 이렇게 전시를 해 놓으니 다른 진짜 작가들의 작품 못지 않게 멋있고 예쁘다..^^

 

 

          '생태와 인간' 전

          인천대공원 생태지킴이 '고마리'의 찬조 작품 

          인천대공원에서 찍은 곤충과 꽃 사진을 전시했다.

          허름한 담벼락을 활용하여 사진을 전시한것은 기발한 아이디어라며 취재나오신 분이 칭찬하셨다.  

 

          작은 볼거리들..

          정훈희의 '꽃동네 새동네' - by 김종현

          노래가 너무 좋다며, 여러 아주머니들이 담 앞에 서서 노래를 부르고 가곤 하신다.

          동네 언니들도 모여 노래를 부르며, 동네의 지정 테마송으로 만들어야겠다고 한다..^^ 

          추억의 장난감 - by 김종현

          석고에 장난감을 박아서 우리집 담에 붙였다.

            꽃들의 이야기 - by 김종현

            담장 아래 꽃들의 이야기..^^                  

           우리동네 전봇대 다 - by 김종현

           우리동네에는 토지구획정리사업이 다 완료되었다. 그런데도 전봇대가 많이 남아 있다.             

            쓰레기 꽃 다발 - by 김종현

            이곳에 쓰레기를 버린자가 없었다면 감히 이런 예술을 꿈꾸지 못했으리~

            

             동네 입구에 못쓰는 나무를 잔뜩 버려두었다.

             거기에 그물을 덮고 꽃을 붙였다. 못쓰는 판자로 만든 간판이 너무 인상적이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