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이좋게 책읽는 민경이와 원준이..(처음만^^)
2. 원준이 : 자리를 좀 바꿔볼까나!
3. 민경이 : 누구맘대로 자리를 바꿔! (철저히 얼굴을 감춰야 한다..)
4. 민경이 : 너 항상 나 괴롭혔지? 오늘 어디 한번 당해봐라..
5. 원준이 : 엄마~
6. 원준이 : 으앙~
7. 원준이 : 으아아아앙~
8. 원준이 : 그래도 자리를 탈환해야만 해..
9. 원준이 : 자리를 내놓으란 말이야~앙앙앙~
10. 민경이 : 내가 그런다고 자리 비킬줄 알어!
(그냥 책만 읽으며 아직까지 아무런 표정 변화 없음^^)
11. 민경이 : 앗~방심하는 사이 내 얼굴 노출됐다. 이모~사진 찍지 마셔요~
12. 민경이 : 에잇~진짜~
13. 민경이 : 계속 귀찮게 하지 말라고오~
14. 원준이 : 으아앙~나 살려~
15. 민경이 : 정말 귀찮게 하네, 나 정말 화났어!
15. 민경이 : 이모~나 진짜 진짜 화났어요. 씩씩~(둘다 미안 지켜만 봐서..^^;;;;)
16. 민경이 : 그래 너 고집 세다. 내가 누나니까 자리 양보한다. 씩씩..
원준이 : 드디어 내 자리가 되는구나.. 흑흑흑
나를 얕보지 마란 말이야~
*결국 민경이가 자리를 내려오면서 오늘의 한판승부는 끝났다.
*올리는 사진의 수가 제한이 되어 있어서 많이 빼고 올렸다.
원준이 수없이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가고, 또 떨어졌다 올라가고,
칠전팔기만에 자리를 빼앗고 둘의 싸움은 끝났다.
둘다 어찌나 귀엽던지 재미있는 스토리 되겠다 싶어, 원준이
울던지 말던지 계속 사진만 찍어댔다. ㅋㅋ
민경이 엄마는 이 사진들을 자기 싸이에 퍼가서 다시 편집해서
올리는데 그것도 어찌나 귀여운지 모른다.
민경아 사랑해~
매일와도 하나도 안 귀찮으니까
매일 놀러와서 원준이랑 놀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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