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출발하기 위해 부산으로 해돋이를 보러 갔다..
모든 일이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꼭 무자년의 첫번째 떠오르는 해를
보고싶었다.
6시 30분경에 해가 뜰것으로 예상하고, 부산 해운대 뒤쪽 달맞이고개의 해월정에
6시쯤 도착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다.
굉장히 추웠다. 하지만 해는 의외로 빨리 뜨지 않았다.
7시 30분쯤 주위가 환해져서 이미 구름뒤로 해가 뜬것 같았다.
굉장히 실망한채 돌아가려고 차에 탔다.
그때 차 밖에서 와~하는 소리가 들렸다.
구름뒤로 붉은 빛이 막 새어나오고 있었다.
잠시후 찬란하고 붉은 태양이 너무 예쁘게 떠올랐다.
내 평생 해 지는것은 여러번 봤지만, 해가 뜨는 것은 처음이었다..
그것도 신년의 해는..
몇일전부터 준비해온 소원을 빌었다..
딱 한가지..
내가 원하는것은 다 이루어달라고..(너무 욕심이 많았나..ㅋㅋ,농담)
해뜨는 모습을 직접 보지 못한 여러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올 한해는 내가 생각한데로 일이 잘 풀릴것만 같고, 이 기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어 가지고 싶다.
여러분, 올 한해 돈 많이 벌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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